부산→서울 7시간40분…추석 고속도로 '귀경 전쟁' 시작
서울·지방방향 오후 3~4시 가장 절정
서울방향은 내일 새벽 1~2시께 해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추석 연휴인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1.09.19. [email protected]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전망된다.
아침부터 정체가 서서히 시작돼 늦은 오후 최대 혼잡에 이른 뒤 저녁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은 오후 3~4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다음날 새벽 1~2시에 해소되겠다. 지방방향은 오후 3~4시에 최대 혼잡을 보이다가 오후 8~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별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울산부근 승용차 화재 사고 처리로 1㎞ 구간이 정체다. 부산방향은 잠원에서 서초로 3㎞ 구간이 더딘 편이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여주휴게소 부근 갓길에서 승용차 고장 처리 중으로 1㎞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홍성 부근에서 1㎞ 구간이 속도가 더디고, 당진분기점에서 서해대교 부근 20㎞ 정체다. 또 금천 부근 1㎞ 구간이 더딘 편이다.
낮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대구 5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울산 6시간3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7시간40분 ▲대전~서울 3시간10분 ▲대구~서울 6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7시간50분 ▲목포~서울 8시간20분 ▲울산~서울 7시간2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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