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50억 약속 클럽' 보도 사실 아냐…법적 조치"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등 명목 50억원 수령

화천대유 측은 28일 "몇몇 인사들에게 50억원씩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보도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 방송은 이날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의 핵심 관계자가 제보했다며 "화천대유가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준 인사들에게 이익 제공을 약속했으며, 내부적으로 이들을 '50억 약속 그룹'이라고 부른다"고 보도했다.
50억원은 화천대유에 6년가까이 근무하다 올 3월 퇴사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모 씨가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받았다고 알려진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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