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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만원짜리 그림, 온라인서 1시간도 안 돼 팔렸다"

등록 2021.10.26 09:48:48수정 2021.10.26 09: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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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빌리지, 쓱데이 맞아 유명 미술품 118점 판매

김창열, 이우환, 장마리아 등 유명 작가의 작품 단독 공개

"5500만원짜리 그림, 온라인서 1시간도 안 돼 팔렸다"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5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물방울 화가로 불리는 유명 작가 김창열의 오리지널 미술품 '회귀 2016'을 공개한 지 1시간도 안 돼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지금까지 판매한 미술품 중 최고가로 5500만원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온라인을 통한 미술품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수천만원이 넘는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총 118점의 미술품을 판매한다. 서울 옥션에서 론칭한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김창열, 이우환, 장마리아, 유선태, 카우스, 시오타치하루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과 프리미엄 에디션을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다.

현재 판매 중인 고가의 작품은 이우환 작가의 2009년 오리지날 작품 '무제(Untitled)'(4500만원), 2012년 프리미엄 에디션 작품 '무제(Untitled)'(2500만원), 장마리아 작가의 봄시리즈 중 오리지날 작품 '인 비트윈(In Between)'(1000만원) 등이다. 김환기 작가의 '산울림', 앤디워홀의 '모나리자(더블 블랙)', 유영국 작가의 '산' 등도 단독 판매한다.

에스아이빌리지는 행사 기간 동안 미술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포인트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제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미술품 판매가 에스아이빌리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급 이미지를 강화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경쟁사와 차별화 된 상품 구성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판매를 통해 최고의 럭셔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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