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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역사적 공로상' 수상…MLB "전례없는 업적"

등록 2021.10.27 1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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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데릭 지터 이후 7년 만에 수상
일본인 선수로는 2004년 스즈키 이치로 이후 16년 만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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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즌 최종전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환영받고 있다. 오타니는 시즌 46호 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2021.10.04.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겸업'이 가능한 것이라고 증명한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역사적 공로상을 수상했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녀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앞서 오타니에게 역사적 공로상(Historic Achievement Award)을 수여했다.

역사적 공로상은 1998년 버드 셀릭 커미셔너가 제정한 상이다. 매년 시상하는 상이 아닌 특별한 업적을 달성한 선수 또는 큰 업적을 남긴 선수가 나왔을 경우 수여하는 상이다. 23년 동안 수상자는 15명 밖에 되지 않는다.

가장 최근 수상자는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로, 2014년 수상한 바 있다. 오타니는 7년 만에 이 상을 받았다. 일본인 선수로는 2004년 스즈키 이치로 이후 16년 만이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올스타전 최초로 투수와 지명타자로 올스타에 선발됐다"며 "오타니의 2021시즌은 충격적이었고, 전례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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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장해 투구하고 있다. 오타니는 7이닝 5피안타(1홈런) 10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이 1-5로 패하며 103년 만의 두 자릿수 승수-홈런 대기록 달성도 무산됐다. 2021.09.27.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단일 시즌에서 투수로 100이닝, 100탈삼진을 달성했고, 타자로는 100안타, 100타점, 100득점을 달성해 메이저리그 최초의 '퀸튜플 100'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으며, 오직 오타니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업적을 남긴 것이다.

올해 오타니는 타자로는 타율 0.257(537타수 138안타)에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6도루 출루율 0.372 OPS 0.965를 기록했으며, 투수로는 23경기에 선발로 나와 100마일이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정규시즌 MVP 수상이 유력하다.

오타니는 "정말 영광이다. 훌륭한 상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팬, MLB관계자, 에인절스의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지원이 없이는 이 상을 받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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