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경찰학교, 과테말라 경찰에 여성범죄 교육
여성 청소년 전담 경찰관 대상 교육
3년간 진행 예정…올해는 비대면으로

28일 코이카에 따르면 코이카는 18일(현지시간)부터 10일간 한국 중앙경찰학교와 함께 과테말라 여성 청소년 전담 경찰관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및 여성 대상 범죄 대응 연수를 진행했다.
두 기관은 올해부터 3년간 과테말라 경찰관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해인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과테말라 경찰관들은 ▲범죄 예방·수사 활동 ▲범죄피해 여성을 위한 피해자 조사 면담 기법 ▲범죄 대응 체계 관련 정책 등의 강의를 통해 한국 경찰의 수사 체계, 실무 수사 과정을 교육받았다.
과테말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여성에 대한 범죄 발생률이 매우 높다. 과테말라 경찰청에 따르면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1~8월 1만1486건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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