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대학원, 8일 '동창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자랑스러운 동문 12명 시상, '이화백년대계 장학금' 모금도

[서울=뉴시스] 이화여대 대학원 동창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포스터(사진=이화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대학원 동창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8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행사를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이화여대 대학원은 1950년 3월 설립됐고 1971년 대학원 동창회가 창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것이다.

이화여대는 이번 기념식에 대해 "대학원 동창회의 발전과 도약의 발자취를 기리고 더욱 성장하는 동창회로 거듭나기 위해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기념식은 이화여대 교수 중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원 재학생을 위해 동창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전달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학원 동창회 50년사(史)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도 상영된다.

이어 '자랑스런 이화여대 대학원 동문 시상식'이 진행된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전문직(경영, 과학 기술, 공공), 주니어 혁신, 사회봉사 등의 부문에서 선정된 총 12명에게 시상하며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공로상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원광연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동굴 벽화에서 메타버스까지: 예술과 기술의 짧은 역사'를 주제로, 대한민국 명창 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이야기가 있는 공연 - 판소리가 판치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이화백년대계 장학금'을 신설하고 학문 후속 세대를 위한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원 동창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동창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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