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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린 아이 또 숨졌다…10세 미만 세번째 발생

등록 2021.12.09 16:53:25수정 2021.12.09 16: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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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첫 10세 미만 사망 이후 세 번째

"평소 의심증상 없어…호흡곤란 후 사후 확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7000명 대를 보인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도시개발구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2.0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7000명 대를 보인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도시개발구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사망한 10세 미만 환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세 번째 사례로, 3세 미만 영아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사망자에 0~9세 1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10세 미만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세 번째다.

방대본은 "이번 사례는 3세 미만의 영아로, 평소 의심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며 "전날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119로 응급실 이송 후 응급실에서 사망한 이후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또 "부모 중에 코로나19 확진 이력은 없어 현재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라며 "기저질환 또한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인은 의무기록 등을 확보해 사망사례분류위원회를 통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사망자 정보 노출이 과도하게 되지 않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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