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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WAS, 쿠데타불발 기니-비사우에 질서유지 병력 파견

등록 2022.02.04 07: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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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공동체(ECOWAS) 캐시브루위원장 발표

[ 파리= AP/뉴시스] 지난 해 11월 프랑스 엘리제궁의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한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 2월1일 기니비사우 수도의 대통령궁에 대한 장시간의 무장공격이 있었지만 불발 쿠데타로 끝났다고 엠발로 대통령은 발표했다. 

[ 파리= AP/뉴시스] 지난 해 11월 프랑스 엘리제궁의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한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  2월1일 기니비사우 수도의 대통령궁에 대한 장시간의 무장공격이 있었지만 불발 쿠데타로 끝났다고 엠발로 대통령은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 ECOWAS)는 1일 불발 쿠데타로 진통을 겪은 기니-비사우공화국에 치안상황을 개선하고 안정을 유지할 군병력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장-클로드 캐시 브루 ECOWAS위원회 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캐시브루 위원장은 이 날  ECOWAS회원국 정상 및 정부특별회의를 끝낸 뒤 기자회견에서 기니-비사우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파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그는 "그런 식으로 무력으로 권력을 탈취하려는 시도가 더 이상 발생하는 곳이 없도록 우리가 신속하게 취할 수 있는 행동이 이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캐시 브루 위원장은  ECOWAS가 과거에도 같은 이유로 출병을 한 적이 있다면서, 이 나라는 1994년 이후로 벌써 두 번의 군사쿠데타,  한 차례의 내전,  한 번의 군부에 의한 대통령 암살사건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기니-비사우 정부는 이번 불발 쿠데타로 인해 사망자가 11명 발생했다고 2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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