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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김혜경 희한한 8분짜리 사과쇼…부창부수"

등록 2022.02.10 09:45:14수정 2022.02.10 10: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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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이재명 부부와 가장 잘 안어울려"

"경기도 셀프감사 말고 신속히 수사해야"

"황대헌, 실력으로 중국 텃새 이겨냈다"

"선거에 반중정서 이용하려 아무말대잔치'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황제 갑질 의혹에 대한 사과와 관련해 "주어도 목적어도 없는 희한한 8분짜리 사과쇼"라고 맹비난했다.

권 본부장은 "김혜경씨는 뭘 사고하냐는 기자 질문에 '수사와 감사가 진행중'이라는 동문서답을 내놨는데 그야말로 그남편에 그아내, 말 그대로 부창부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누가 잘못을 무슨 잘못을 했다는건지 도무지 알수 없는 이상한 사과를 했다"라며 "이재명 후보는 웹자서전 마지막회에 '부패는 내게 곧 죽음이며 살아님는길은 오직 청렴이라는 방어막을 치는 것뿐'이라고 했는데 청렴이라는 단어는 이재명 부부와 가장 잘 안어울리는 단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법당국은 경기도 셀프감사를 기다리지 말고 신속하게 철저한 수사로 의혹을 명명백백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황대헌 선수에 대해 "우리 젊은이들은 이렇게 당당하게 자기 실력으로 편파판정과 중국의 텃새를 이내고 있다.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이어 "서방국가들의 보이콧 선언에도 우리나라는 서열 2위 국회의장과 대통령 복심이라는 황희 장관까지 보내 예우를 했고 이들은 한복 논란에 대해 옹하하거나 동문서답만 했다"라며 "줄곧 반미친중 짝사랑 외교만 하던 정부여당은 편파판정에 항의 한마디 못하고 친중프레임 걷어내기에만 안간힘을 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어설프게 반중정서에 편승하려 강경발언만 쏟아내고 민주당은 반중정서를 선거에 이용해볼까 하는 얕은 생각에 아무말 대잔치만 벌이고 있다"라며 "국민은 중국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불공정에 항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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