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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차민규, 대회 두 번째 메달 무산[베이징2022]

등록 2022.02.18 18: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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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1000m 1분09초69

빙속 차민규, 대회 두 번째 메달 무산[베이징2022]


[베이징=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 간판 차민규(의정부시청)가 1000m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차민규는 18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9초69를 기록했다.

코넬리우스 케르스텐(영국)과 10조에서 달린 차민규는 지금까지 레이스를 치른 20명의 선수 중 9위에 자리하고 있다.

2021~2022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 1분07초32에 조금 못 미쳤다.

1위를 지키고 있는 피오트르 미할스키(폴란드·1분08초56)에는 1초13 뒤진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차민규는 16초29만에 200m 구간을 지났다. 600m를 41초73으로 통과한 뒤 더 이상 속도를 올리지 못하고 1분09초69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 도전도 무산됐다.

차민규는 지난 12일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한 종목이다.

한편, 앞서 7조에서 경기를 마친 김민석(성남시청)은 1분10초08을 기록했다. 김민석은 현재 15위에 랭크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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