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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어린이집 교사 1인당 아동 비율 OECD 수준 축소"

등록 2022.02.24 14:37:10수정 2022.02.24 15: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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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반부터 단계적으로 줄일 것…보율의 질 높이겠다"

[익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전북 익산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아이들을 안고 있다. 2022.02.19. photocdj@newsis.com

[익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전북 익산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아이들을 안고 있다. 2022.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어린이집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78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집 교사 1명당 아동 수는 OECD 회원국 평균 대비 4명 가량 많다.

이 후보는 "저출생 시대에 더는 늦출 수 없는 보육현장의 1순위 과제"라며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축소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교사 1명당 아동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는 3세반부터 OECD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줄여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영유아보육법상 3세 이상반의 경우 교사 1명이 15~20명의 아동을 담당하고 있다.

2세반에서 7명을 담당하는 것과 비교하면 한 살 차이로 거의 두 배 이상 규모의 아동을 교사 1명이 맡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3세반 개선 이후 점진적으로 전체 영유아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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