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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표 '용적률 500%' 재건축·재개발 추진위 출범

등록 2022.03.01 11:35:55수정 2022.03.01 12: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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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용적률 최대 500% 4종 주거지역 신설' 공약 뒷받침

"늘어난 분양 물량의 50%는 세입자에게 우선 분양권"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홍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재명 후보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대선공약으로 내건 '용적률 최대 500%의 4종 주거지역 신설'을 뒷받침할 '서울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500% 추진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우선 서울에서 74만가구 규모의 재건축 지역 용적률을 500%로 상향하고 늘어난 주택은 무주택 세입자에게 분양권을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이 후보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서울 지역 72곳 74만가구에 해당되는 재건축 지역 용적률을 500%까지 올려서 사업성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늘어난 분양 물량의 50%를 세입자에게 우선 분양권을 주는 내용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지금까지 재건축 역사상 세입자들에게 우선 분양권을 주는 것은 처음 있는 혁명적인 일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완전히 프리미엄 고급 주택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용적률 500%로 늘어났을 때 제기되는 교통 수요에 대해서는 2028년부터 날으는 택시 등 UAM(도심항공교통)이 일반화될텐데 이 주택을 만들 때 UAM 이착륙 시설을 만들어 용적률 상승에 따른 교통수요 대책을 3차원 이동 수단을 통해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용적률 500%의 4종 주거지역 신설을 위해 관련 입법을 진행하고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고 도심 내 수요가 충분한 지역을 중심으로 조합에서 신청이 있으면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식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김영호·박성준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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