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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군사독재 시절과 다르지 않아"… 국힘 "잔인한 반문본색"

등록 2022.03.04 17: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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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제물 삼아 표 더 얻겠다는 계산"

"文 법정에 세우겠다 몰아세울 사람'

[춘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강원 춘천 중앙로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4. photocdj@newsis.com

[춘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강원 춘천 중앙로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군사독재 시절과 지금이 별반 다르지 않다'라고 한데 대해 '이 후보의 반문본색'이라고 했다.

차승훈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선거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한건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렇게 까지 대놓고 문재인 정부를 군사독재와 별반다르지 않다고 할 정도로 본심을 드러낸 발언은 이례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의 반문본색 자체는 새삼스럽지 않다. 문재인 정권이 자신을 탄압한다 했고, 이 후보 선대위의 청와대 출신 인사들도 문재인 대통령 때리기에 가세헸다"며 "이 후보를 중심으로 한 일련의 흐름은 한마디로 문 대통령을 제물로 삼아 '밟아야 표를 더 얻는다'는 계산의 결과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잔인한 반문본색은 계획된 수순대로 진행중"이라며 "선거를 위해서라면 이 후보는 문 대통령을 법정에 세우겠다고 몰아세울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 "깨어있는 시민연대,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전략팀 등 민주당원들과 문재인 대통령고 함께 오랜시간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이 윤 후보를 지지하는 엑소더스가 일어나는 이유"라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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