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최초의 여성대통령 카탈린 노박 취임식 거행
14일 국회의사당에서 .. 지난 3월10일 국회에서 선출돼
"헝가리 국민의 단합과 평화위해 일할 것"
[부다페스트(헝가리)= AP/뉴시스] 헝가리의 새 대통령 카탈린 노박이 남편 이슈트반 베레스와 함께 5월 1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취임식을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AP, AFP등 외신들에 따르면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노박 대통령은 " 코로나19 대유행에 이어 국가안보의 위협과 경제적 어려움이 닥쳐오고 있지만, 나는 우리가 미래에도 국가 건설의 동력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대통령직에 있는 동안 당 차원의 노선을 넘어 그 이상으로 임무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나의 임무는 헝가리 국민이 하나로 단합할 수 있는 지점들을 찾아내는 일이다. 앞으로 정당정치의 본성인 대립을 뛰어넘어 우리들의 삶 속에서 단합을 추구하고 보여줄 것이다"라고 노박은 말했다.
[부다페스트= AP/뉴시스] 취임식을 마치고 군사령관들과 함께 열병식을 참관하는 카탈린 노박 신임대통령.
헝가리 국회는 지난 3월10일에 노박을 이 나라의 첫 여성대통령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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