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교보문고, 제8회 교보손글씨대회 수상작 30점 발표

등록 2022.09.29 14:37: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제8회 교보손글씨대회 으뜸상 수상작  왼쪽으로부터. 박예원(아동 부문), 김주하(청소년 부문), 김혜남(일반 부문) (사진=교보문고 제공:) 2022.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교보문고가 '제8회 교보손글씨대회'의 수상작으로 으뜸상 10점과 버금상 20점을 선정했다.

으뜸상 아동부문은 그림책 '수박씨를 삼켰어!(그렌 피졸리)'를 인용한 권이현 학생이 받았다. 권이현 학생은 "엄마가 제 받아쓰기 노트를 보고 글씨가 너무 예쁘다고 한번 응모해보자고 하셔서 쓰게 됐다"며 "응모자가 엄청 많다고 해서 정말 뽑힐 줄은 몰랐는데 으뜸상을 받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 총 9340명이 응모했다. 교보문고는 "특히 성인 응모자수가 전년 대비 1000명이 넘게 크게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아동 응모자가 2581명, 청소년이 2612명, 일반 성인이 4147명이었다.

올해는 역대 으뜸상 수상자 중 최고령 수상자도 나왔다. '음식과 문장 (나카가와 히데코)'를 인용한 1940년생 김혜남 씨는 "팔십 넘은 노인에게 예선 통과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수상이라니"라며 "퇴직 후 이십여 년간 매일 세 시간 이상씩 성경을 공책에 한 자, 한 자 옮겨 쓴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인  유지원 타이포그래퍼는 김혜남 씨의 손글씨에 대해 "예선부터 줄곧 심사위원들을 술렁이게 했던 글씨"라며 "간결하게 새침한 모습, 곡선에 싱싱한 탄력이 있는 글씨였는데, 83세라는 연령에 다시 한번 술렁했다"는 평을 남겼다.

김혜남씨의 손글씨는 '교보 손글씨 2022 김혜남' 폰트로도 제작돼 내년 4월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올해 응모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한 도서는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였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긴긴밤', '빨강머리 앤', '아몬드'가 뒤를 이었다.

으뜸상 10명에게는 상장과 교보문고 상품권 50만원과 모나미 60주년 데스크펜을 부상으로, 버금상 20명에게는 상장과 상품권 20만원과 모나미 153 아이디 힐링펜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단체상 5곳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금 20만원이 지급되며 참여단체명을 캘리그라피로 디자인한 손글씨 명패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심사위원들이 의미 있고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응모작을 1편씩 골라 시상하는 심사위원상이 신설됐다. 아동 2명, 청소년 1명, 일반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 상장과 교보문고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작 전시는 10월3~31일 인터넷교보문고와 교보문고 광화문점 카우리테이블에서 전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