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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부모님 재산, 주식으로 날렸다"

등록 2022.10.10 1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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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운 우리 새끼' 장성규. 2022.10.10. (사진 = SBS 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운 우리 새끼' 장성규. 2022.10.10. (사진 = SBS TV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방송인 장성규가 과거 주식으로 돈을 잃은 경험을 공유했다.

장성규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대학생 시절 부모의 재산을 주식으로 날렸다는 일화를 전했다.

주식으로 집안을 일으키고 싶었다는 그는 "어머님이 대출 포함 2000만원, 누나가 500만원 총 2500만원을 선뜻 나에게 건네줬다"면서 이렇게 돌아봤다.

"내 욕심에 고위험 종목까지 손을 대다가 결국 100만원 정도 남기고 다 날렸다"고 털어놨다. 당시 울면서 사실을 고백하자 어머니가 "괜찮아. 이런 일 아무 것도 아니야"라고 안아줬다며 모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장성규는 프리 아나운서로 나선 이후 큰 수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청담동 소재 4층 규모 빌딩을 65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의 인테리어를 아내에게 맡겼는데 약 1억8000만원이 들어갔다고 했다.

'미우새' 스페셜 MC로 나선 장성규는 이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MC 서장훈이 "장성규가 선을 잘 넘는 사람답게, 예전에 손석희 (JTBC) 사장한테 '내 후배'라고 얘기했다가 혼났더라"고 물었다. 장성규는 "당시 'JTBC 손석희 사장님은 어떤 존재입니까?'라는 질문에 '저는 개국 때 들어왔고, 손석희 사장님은 저보다 2년 뒤에 들어왔으니 후배'라고 답했다. 그러자 손 사장님이 '앞으로 방송 나가서 내 이야기하지 말아라'라고 하셨다"고 웃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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