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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전북대 교수팀, 비접촉식 고성능 이미지센서 핵심기술 개발

등록 2022.11.04 16: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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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김진수 교수팀(공대 신소재공학부)이 '반도체 나노 구조 기반 자가 구동 방식의 비접촉식 센서 및 이미지 모듈' 기술 개발에 성공해 특허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김진수 교수팀(공대 신소재공학부)이 '반도체 나노 구조 기반 자가 구동 방식의 비접촉식 센서 및 이미지 모듈' 기술 개발에 성공해 특허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김진수 교수팀(공대 신소재공학부)이 '반도체 나노 구조 기반 자가 구동 방식의 비접촉식 센서 및 이미지 모듈' 기술 개발에 성공해 특허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 대표 논문집인 '머티리얼즈 호라이즌스(Materials Horizons, IF 15.717)'에 발표됐다.

기존의 이미지 센서들은 주로 발열이나 빛의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낮은 감도, 복잡한 회로설계, 그리고 추가 냉각장치나 외부 전원공급 장치 사용해 소형화에 한계가 있고 소비전력 또한 높았다.

김 교수팀은 새로운 물리적 개념인 '마찰전기-정전기 유도현상'으로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했다. 기존 방법과 비교해 자가 구동 방식으로 고감도 특성을 갖는 차별성도 있다.

특히 반도체 나노 구조를 핵심 반응층으로 사용한 고감도 비접촉식 센서 및 이미지 모듈을 제작해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 확대를 통해 의료용 진단시스템 등 헬스 케어 부품산업과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등 신개념 첨단과학 기술을 안정하게 구현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진수 교수는 "고품질의 반도체 나노구조 제작과 신개념 자가 구동 방식의 비접촉식 이미지 센싱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실용화 가능성까지 제시한 점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의미"라면서 "특히 학생들이 첨단 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와 논문 작성에 참여하면서 연구자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 것 역시 남다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4단계 BK21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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