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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이 팀에 속해 있어 자랑스럽다…더 잘할 수 있다"

등록 2022.12.06 06: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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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팀과 싸우려면 똑똑하게 준비해야"

"결과를 내야 하는데 공격수로서 아쉬웠다"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대한민국 황희찬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2.06. xconfind@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대한민국 황희찬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16강 브라질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팀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1-4로 완패했다.

황희찬은 이날 중거리슛과 돌파로 브라질 문전을 위협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이 팀에 속해 있어 자랑스럽다. 자랑스러운 팀인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뛰면서도 세계적인 팀과 싸우려면 어떻게 똑똑하게 전술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또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해왔는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팀에 도움이 못 돼 죄송했다"며 "오늘도 골이 필요했고 결과를 내야 하는데 공격수로서 아쉬웠다. 동료들과 팬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는 동기 부여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 경기는 크게 패했지만 이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러웠다. 축구로 국민들께 기쁨을 드리고 자랑스럽게 경기할 수 있는 대회가 된 것 같다"며 "한국에서 새벽까지 응원해주신 국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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