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日 사과·반성 없는 관계 개선 없다고 선언해야"
"日, 어떤 행태 보여도 모두 감수해야 하나"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1.25.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1/25/NISI20230125_0019709612_web.jpg?rnd=20230125103047)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1.25. [email protected]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이 '과거사 문제 해결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피해자들이 동의할 수 없는 강제동원 해법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 관계자는 '물이 들어오고 있고 노 저을 준비가 됐다'는데 하야시 외무상의 독도 망언이 윤석 대통령에게는 물 들어오는 징조로 보이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과 외무상의 독도 망언 등 일본의 적반하장식 행태가 이어지는데도 윤 대통령은 신나서 장단맞춰 노를 젓겠다는 것인지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이 어떤 행태를 보여도 모두 감수하면서 관계 개선을 해야 하냐. 대통령실이 저을 준비가 됐다는 노는 대체 어느 나라를 향하고 있냐"며 "윤석열 정부는 언제까지 국민께 대일 굴욕외교를 선보일 작정이냐. 오죽하면 윤 정부의 굴욕외교 행태에 일본 언론조차 윤석열 정부가 진기하다고 평할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 감정과 우려는 안중에도 없냐. 국정운영도 내 맘대로 역사문제마저 내 맘대로 하겠다는 것은 국민도 역사도 근본도 없는 정부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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