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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제과·빙과류 가격 인상…"원가부담 지속"(종합)

등록 2023.01.27 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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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2월1일부터 제과·빙과류 가격 인상

파리바게뜨, 일부 제품 평균 6.6 % 가격 인상

롯데제과, 제과·빙과류 가격 인상…"원가부담 지속"(종합)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롯데제과가 제과류 및 빙과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제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자일리톨 용기제품 중량을 기존 87g에서 100g으로 늘리면서 가격도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한다.

몽쉘도 기존 192g에서 204g으로 중량을 키우고 가격도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조정한다.

가나초콜릿과 목캔디는 기존 1000원에서 1200원, 마가렛트는 기존 3000원에서 3300원,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한다.

빙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스크류바·죠스바가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월드콘·찰떡아이스·설레임은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10종도 기존 1만29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인상한다.

롯데제과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원재료·포장재 등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데다 인건비·물류비·전기·가스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고 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도 오는 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되는 품목은 95개이며 평균 인상폭은 6.6%다.

주요 제품으로는 ‘후레쉬식빵(대)’가 3200 원에서 3300원으로, ‘치즈소시지페스츄리’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고구마반생크림반케이크’가 3만1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오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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