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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급등' 안철수 "40일간 수도권·중도·공천관리 말씀드릴 것"

등록 2023.01.27 15: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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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 불출마후 상승…"일희일비 않는다"

"羅, 어느정도 시간 지나고 찾아뵐것"

"공천, 평판·의정 활동은 계량화 가능"

[천안=뉴시스] 이영환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7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열린 당원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1.27. 20hwan@newsis.com

[천안=뉴시스] 이영환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7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열린 당원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 안철수 의원은 27일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직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급등한 것에 대해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아직 선거가 40일 정도 남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충남 천안에 위치한 충남도당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40일 기간 동안 수도권에서 이기는 것, 중도표를 어떻게 하면 모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공천 갈등을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점들과 당의 개혁 방안에 대해 말씀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나 전 의원 접촉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은 시간을 드리는 게 필요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한 번 찾아뵙고자 한다"고 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5~26일 국민의힘 지지층 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김기현 의원은 다자 대결과 양자 대결에서 모두 안 의원에 앞섰다. 다만 안 의원은 직전 조사에 비해 16.7%포인트가 올라 나 전 의원 불출마 시점의 지지층을 상당 부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자신의 공천 관리 원칙에 관해 "계량할 수 있는 것들을 평가지표로 우선 삼아야 한다. 지역 평판이나 해온 일들, 그동안의 의정활동 평가 부분들은 충분히 계량화 가능하다"며 "차이가 나면 점수 높은 분이 공천받는 것이 당연하고, 비슷하다면 경선을 통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충남을 방문 중인 안 의원은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충남 홍성·예산 당협 간담회와 전국 청년지방의원협의회 워크샵에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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