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본 이어 호주도 아놀드 감독 연임…한국만 감독 교체

등록 2023.01.30 17:58: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카타르월드컵 16강 AFC 3개국 중 한국만 새 사령탑 찾아

[알랴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경기,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2.12.04. xconfind@newsis.com

[알랴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경기,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2.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일본에 이어 호주 축구대표팀도 기존 감독 체제를 유지한다.

호주축구협회는 30일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까지다.

호주는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년 만에 16강에 올랐으나, 우승팀 아르헨티나에 1-2로 아쉽게 졌다.

2018년부터 호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아놀드 감독은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뒤 거취를 고심하다 재계약을 수락했다.

아놀드 감독은 유럽과 중동 대표팀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개국 중 2개국이 전임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또 이들 모두 다음 월드컵까지 4년 임기를 보장받았다.

[알와크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 호주 아놀드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2.11.23. livertrent@newsis.com

[알와크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 호주 아놀드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2.11.23. [email protected]

일본도 지난해 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4년 뒤 월드컵까지 임기를 연장했다.

일본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인 독일, 스페인에 모두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파울루 벤투 감독은 12년 만에 한국을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았으나, 재계약에 실패한 뒤 차기 행선지를 찾기 위해 떠났다.

호주 대표팀을 계속 이끌게 된 아놀드 감독은 첫 번째 목표로 내년 초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AFC 아시안컵 우승을 외쳤다.

이어 두 번째로는 북중미월드컵 직행을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