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원클럽맨' 골키퍼 이태희·김동헌과 계약 연장
이태희는 2025년, 김동헌은 2024년까지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인천, '원클럽맨' 골키퍼 이태희(오른쪽)·김동헌과 계약 연장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이태희와 김동헌은 각각 2014시즌, 2019시즌 인천에서 데뷔해 한 곳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이태희는 K리그 통산 91경기, 김동헌은 41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는 이태희가 12경기, 김동헌이 25경기를 책임지며 인천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김동헌은 지난해 K리그1 선방지수 1위를 기록하며 리그 내 최고 골키퍼에 등극했다.
이태희는 "더 오래 인천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인천 입단 후 첫 아시아 무대를 뛰게 돼 기대된다"고 했다.
김동헌은 "롤모델인 (이)태희형을 비롯해 든든한 (민)성준이, (김)유성이와 더 오래 인천에 있게 됐다. 무척 행복하다. 구단 유소년 팀 출신 골키퍼 4명이 함께 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은 지난달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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