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동 역세권에 29층 574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 개최 결과
동대문구 전농동 60번지 일대도 20층 아파트로 탈바꿈

[서울=뉴시스]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원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 3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역세권 내에 40년 이상 된 노후 저층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지역으로, 단지 내 지형 단차로 인한 낮은 접근성과 커뮤니티시설 등이 없어 주거환경의 질이 떨어져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계획 결정을 통해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574세대가 들어서고, 그중 115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건립된다.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정릉로변에 배치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개운산 근린공원의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주민 생활편의를 증진했다. 아동·청소년 전용 지원시설인 아동·청소년 놀이터 등을 설치해 아동·청소년 중심의 놀이·여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동대문구 전농동 60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서울=뉴시스]동대문구 전농동 60번지 일대 조감도.
앞으로 대상지 2만5980㎡에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총 5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보행공간과 연계해 공공보도 및 대지 내 보행공간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대상지 주변 학교통행로 보행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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