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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동유럽 경제사절단….'경협·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등록 2023.02.07 18:00:00수정 2023.02.07 1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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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한상공회의소 CI.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22.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상공회의소 CI.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22.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동유럽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한다.

대한상의는 7일부터 9일까지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 동유럽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고 경제 협력과 부산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 요청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선임집행위원)을 단장으로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루마니아상공회의소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카운슬'에서는 양국 민간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손재일 한-루 민간 경제협력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대한상의와 루마니아 상의는 앞으로 오늘과 같은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기회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하이 다라반 루마니아상의 회장도 개회사에서 "루마니아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IT 인프라와 경쟁력 있는 노동력을 갖춘 나라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크게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사절단 중 손재일 한-루 민간경협위원장(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현수 LIG넥스원 부사장, 안경수 현대로템 전무는 방산·철도·전자 분야의 대표 기업인들과 상호 투자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사절단은 8일부터는 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의장, 플로린 스파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 등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다. 9일에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엑스포 유치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사절단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 지지 결정을 담당하는 경제부의 니콜라 스토야노브 장관 면담을 통해 부산엑스포의 목적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한다.

불가리아 상공회의소의 츠베탄 시메노프 회장과의 면담도 예정됐다.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과 함께 양국 기업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정부 모두 한국 기업과 협력을 통한 성장 모색에 적극적이다"며 "이를 지렛대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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