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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2023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등록 2023.03.22 07: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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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2023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 기업과 이를 보유한 공급 기업을 매칭해 기술의 활용·확산을 목표로 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수요 기업에게는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대 3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공급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투엔은 AI 기반 디지털 케어 서비스 사업을 전개 중인 회사다. 이번 사업을 통해 ▲EMR(전자의무기록) 기반 위험 예측 AI 모델 ▲실시간 바이탈 기반 AI 모델 ▲실시간 위험 상태 종합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 구축 ▲외부 데이터 연계 솔루션(SFLOW) ▲NEUL Silver Care(늘 실버 케어) 서비스 등을 납품할 예정이다.

비투엔이 수주한 AI 바우처 지원 사업의 수요 기관은 의료법인 가평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호남요양병원이다. 과제 이름은 '호남요양병원 맞춤형 환자 케어를 위한 AI 기반 서비스'다. 비투엔이 제공하는 늘 실버 케어 서비스가 활용된다.

비투엔은 사고 발생 시 치명률이 높은 고령의 환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통해 낙상, 급작사 등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환자 맞춤형 케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요양병원의 적정성 평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관리'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돌봄 시설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 의료 인력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많은 요양병원이 경영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늘 실버 케어 서비스를 통해 요양병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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