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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지하철 5호선 출·퇴근시간대 운행 4회 늘린다

등록 2023.03.24 14:47:18수정 2023.03.24 15: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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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방화행 2회, 방화→하남검단산·마천행 각 1회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청사. (사진=강동구 제공). 2023.03.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청사. (사진=강동구 제공). 2023.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가 다음 달 3일부터 지하철 5호선의 출·퇴근시간대 운행 횟수를 4회 증회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은 방화에서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으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대규모 재건축과 택지개발, 업무단지 조성으로 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강동역에서 열차가 분기 운영되는 구조 탓에 배차간격이 길어 주민 불편이 가중돼왔다.

이번 증회 결정에 따라 출근시간대 '상일→방화행' 2회, 퇴근시간대 '방화→하남검단산행' 1회, '방화→마천행' 1회 등 총 4회 증회된다. 출근시간대에는 '상일동→강동행' 셔틀열차 4회 중 2회의 출발지가 하남검단산으로 변경된다.

구는 5호선 이용여건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증차, 배차간격 단축, 상일동발 열차 운행횟수 복구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이후에는 5호선 강동구간에 대한 혼잡도 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도 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5호선 증회로 출·퇴근시간 지역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불편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의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GTX-D 유치, 5호선 직결화, 9호선 4단계 공사 등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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