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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보증비율 100%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 출시

등록 2023.03.28 08:47:32수정 2023.03.28 15: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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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주택금융공사 CI.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2020.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주택금융공사 CI.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2020.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보증비율은 100%로 높이고 보증료율은 0.1%포인트 낮춘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을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른 것으로 주금공은 이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전세자금보증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또는 금융기관과 개별협약을 체결해 보증우대사항과 별도 보증요건을 적용하는 전세자금보증을 말한다.

보증대상자는 경남은행, 기업은행, 케이뱅크, 하나은행 등 4개 취급은행에서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는 무주택자(부부일 경우 신청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자)로 보증한도는 최대 4억원이다.

주금공은 취급은행들과 개별협약 체결을 통해 가산 금리를 0.5~1.0%포인트로 고정시켰다. 일반전세자금보증 상품에는 대출금액의 90%가 적용되던 보증비율도 100%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고객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 차등을 없애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로 전세자금대출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여유자금으로 중도에 대출을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 상품으로 임차인은 대출금리의 상승위험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자금대출 시장에서 고정금리 대출의 비중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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