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민요 전승자들 "유파 인정하라"…문화재청에 탄원서
경기민요 전승자들이 8일 문화재청에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유파별 보유자 인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1만여명의 국악인과 관계자들이 서명했다. 전승자들은 탄원서 제출에 앞서 7일과 8일 피켓시위도 벌였다.
문화재 관리국은 1975년 경기민요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며 묵계월(이경옥), 이은주(이윤란), 안비취(안복식)를 초대 경기민요 보유자로 인정했다. 이후 안비취 유파는 유산가·제비가·소춘향가·십장가를, 묵계월 유파는 적벽가·선유가·출인가·방물가를, 이은주 유파는 집장가·평양가·형장가·달거리를 각각 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