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그재그, 작년 패션브랜드 거래액 전년比 3.5배↑

등록 2023.03.29 08:48: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지그재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지그재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한 해 패션브랜드 거래액이 2021년 대비 3.5배(253%)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패션을 개성 표현의 수단으로 여기는 MZ세대 트렌드 및 소호, 브랜드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2021년 3월 패션 브랜드관을 정식 오픈했다.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패션 브랜드 거래액은 2021년 동기 대비 151% 급증했으며, 상반기(1월~6월)와 비교해도 5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들어(1~2월) 거래액도 전년 대비 2배(104%) 늘어나는 등 꾸준한 거래액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까지 패션 브랜드 상품을 1회 이상 구매한 고객은 100만 명에 달한다. 이달 패션 브랜드 구매자 중 지그재그 첫 구매 고객은 약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패션 브랜드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비율도 68%를 넘는다.

지그재그는 이에 대해 2030 여성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대규모 입점과 구매자수의 증가가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년 전 120여 브랜드와 시작해 현재 약 3300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30만 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할 정도로 규모 면에서 크게 성장한 것.

‘미쏘’, ‘로엠’, ‘룩캐스트’, ‘시티브리즈’, ‘슈펜’, ‘필인더블랭크’, ‘고세핸드백’, ‘칼린’, ‘젝시믹스’,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패션부터 잡화까지 수많은 브랜드가 지그재그에 입점해 있다. 실제 지난 1월 해당 10개 브랜드의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9% 급증했으며, 거래액은 브랜드별 입점 월 대비 평균 256%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