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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고급화 전략 강화"…코웨이 "IT·R&D 투자"

등록 2023.03.29 1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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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사업다각화' 추진

모나미·씨앤투스, 안건 등 처리

[서울=뉴시스] 현대리바트는 29일 경기 용인시 현대리바트 본사 3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윤기철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모습. (사진=현대리바트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현대리바트는 29일 경기 용인시 현대리바트 본사 3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윤기철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모습. (사진=현대리바트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현대리바트와 코웨이, 경동나비엔 등이 29일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사업 방향 등을 공개했다.

현대리바트는 이날 경기 용인시 현대리바트 본사 3층 강당에서 주총을 열고 고급화를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기철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는 "올해도 전세계적 금리 인상 기조와 주택 경기 침체 영향 등으로 가구업계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빌트인 연단가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 마련해 B2B(기업간거래) 토탈 인테리어 사업, 고급화 격차 전략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이사는 "집테리어 사업은 주택 거래량 급감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화점을 중심으로 토탈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 접점 확보와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펼쳐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라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인테리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텔·리조트, 전시장 등 상업용 인테리어 시장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고급화 전략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리바트만의 '시그니처 가구'를 국내 가구 시장에 선보여 품질과 브랜드 등에서 업계와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리바트는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 의결 사항 원안대로 가결했다.

코웨이는 충남 공주시 자사 본점에서 열린 주총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렌털 시장에서의 선제적 지위와 기본 경쟁력은 물론 IT·R&D(연구개발)·마케팅의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계획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이사는 "국내시장에서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이끄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코웨이는 29일 충남 공주시 자사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코웨이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코웨이는 29일 충남 공주시 자사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코웨이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코웨이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과 서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김순태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코웨이는 ▲제3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경동나비엔과 모나미, 씨앤투스도 주총을 진행했다.

경동나비엔은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이들은 창고보관업, 방문판매업·통신판매업·전화권유판매업과 이에 부수한 서비스업, 주택과 다중이용시설 관련 설비 유지관리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제50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모나미는 제55기 재무제표와 연결재 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 선임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씨앤투스는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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