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남FC, 새 대표에 지현철 前도체육회 사무처장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경남FC, 새 대표이사에 지현철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 (사진 = 경남FC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가 공무 경험을 갖춘 지현철(65) 전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제12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구단은 29일 78회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현철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지 신임 대표이사는 행정 관료 출신으로 경남도 공보관, 감사관과 양산시 부시장 등을 거쳤고, 2017년 통합 경남도체육회 2대 사무처장을 지냈다.

행정 경험과 더불어 도체육회를 이끈 경험이 있어 전문성과 조직 안정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FC 정상화를 끌어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K리그1(1부) 승격과 재정 안정화를 목표로 팬과 도민들이 찾아주고 사랑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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