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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8~27도 초여름 날씨…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등록 2023.03.31 08:40:03수정 2023.03.31 08: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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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3도, 대전 25도, 광주 27도, 부산 22도

중서부·영남 미세먼지 농도 높아…날씨 건조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3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매화와 수선화 등 봄꽃을 바라보며 산책하고 있다. 2023.03.29. jtk@newsis.com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3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매화와 수선화 등 봄꽃을 바라보며 산책하고 있다. 2023.03.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31일 금요일은 낮 기온이 오르며 때이른 초여름 날씨가 나타난 가운데 중서부·남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고 전했다.

아침까지 제주도(북부 제외)에는 1㎜ 미만의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8도, 수원 23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모레 오후부터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국 내륙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날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 및 기류 수렴으로 쌓여 중서부지방 대부분과 남부지방 일부의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로 인해 수도권·부산·울산·경남은 내내, 강원영서·충청권·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외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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