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AG서 주최국 中보다 많은 선수 파견…韓은 3위
태국 934명·중국 887명·한국 869명 출전
45개 AG 출전국 중 14국은 100명↓파견
![[항저우(중국)=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나흘 앞둔 19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개최국인 중국 선수단 숙소에 오성홍기가 붙여져 있다. 2023.09.19. chocrystal@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9/19/NISI20230919_0020041571_web.jpg?rnd=20230919143317)
[항저우(중국)=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나흘 앞둔 19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개최국인 중국 선수단 숙소에 오성홍기가 붙여져 있다. 2023.09.19. chocrystal@newsis.com
[항저우=뉴시스]이명동 기자 = 태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주최국인 중국보다 많은 선수를 파견한다.
20일 대회 공식 누리집 마이인포에 따르면 태국은 자국 선수 934명을 이번 대회에 보낸다. 이로써 887명을 파견하는 주최국 중국을 누르고 이번 대회 참가 45개국 중 가장 많은 선수가 국제 무대를 밟는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 역대 아시안게임 중 두 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꾸렸다. 중국은 2010 광저우 대회에 977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출정시켰다.
869명으로 중국 뒤를 바짝 추격하는 한국은 세 번째로 큰 선수단을 꾸렸다. 일본은 773명으로 한국 다음으로 많은 선수를 항저우 경연장으로 출전한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홍콩 688명 ▲인도 655명 ▲대만 525명도 대규모 파견을 결정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14개 나라는 이번 대회에 100명 미만의 소규모 선수단을 꾸렸다. 11명으로 가장 작은 선수단을 꾸린 브루나이를 비롯해 ▲라오스 94명 ▲스리랑카 84명 ▲요르단 79명 ▲몰디브 76명 ▲팔레스타인 67명 ▲투르크메니스탄 62명 ▲오만 44명 ▲이라크 33명 ▲시리아 32명 ▲레바논 29명 ▲부탄 27명 ▲동티모르 27명 ▲예멘 20명 등이다.
다만 7인제 럭비 종목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으로 출전하는 독립 선수 12명이 명단에 올라가 있다. 5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은 18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중국은 1990 베이징 대회, 2010 광저우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을 연다. 이번 대회에는 40개 종목, 61개 세부 종목 안에 모두 481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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