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GICC 참가 24개국에 '부산엑스포' 세일즈
이라크, 필리핀, 카타르 등 7개국은 장관·청장 직접 만나 지지 당부
[서울=뉴시스] 샤드 빈 아흐메드 알 무하난디 카타르 공공사업청장(왼쪽)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사진=국토부 제공)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전날 막을 내린 '2023년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에서 24개 참가국 대표 등에게 2023년 부산엑스포를 적극 알렸다.
원 장관은 GICC 2023을 계기로 개최된 양자 면담, 공식 만찬 등 행사 기간 전반에 걸쳐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 슬로건을 언급하며 '2030 BUSAN'이 상징적으로 새겨진 전통 부채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원 장관은 GICC에 참석한 이라크, 필리핀, 카타르, 라오스, 콜롬비아, 폴란드, 몽골 등 7개 장관 및 청장을 직접 만나 인프라 우호 협력을 다지며 2030년 엑스포가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저지를 요청했다. 원 장관은 면담이 끝날 때마다 상대측 수석대표에게 부채 등 기념품을 직접 건네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또 24개국 고위급, 대사 등이 참석한 공식만찬 행사에서도 11월 말 파리에서 이뤄질 개최국 투표 시 한국을 지지해 줄 것을 부탁했다.
원 장관은 "국토부에는 교통, 인프라 등과 관련된 국제 행사, 네트워크가 많이 있다"며 "국토부 장관으로서 GICC와 같은 계기가 있을 때마다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지를 소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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