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LG 염경엽 감독 "젊은 승리조가 어려운 상황 이겨냈다"
LG, SSG에 1점차 승리 거두고 6연승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3.08.18. jhope@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8/18/NISI20230818_0020000310_web.jpg?rnd=20230818184837)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3.08.18. jhope@newsis.com
L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6연승을 질주한 LG는 76승 2무 47패를 기록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2위 KT 위즈(71승 3무 55패)와는 6.5경기 차를 유지했다.
LG 타선은 이날 안타 2개를 치는데 그쳤지만 1개가 오스틴 딘의 결승포였다. 오스틴은 1회초 2사 2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0호 홈런.
이날 탄탄한 마운드가 LG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는 6이닝 동안 4개의 안타만 내주고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았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이후 불펜진이 1점만 허용하면서 LG는 1점차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특히 8회말 1사 만루 위기에 올라온 백승현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2세이브째(1승)를 챙겼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오스틴의 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추가 득점이 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켈리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줬다"며 "젊은 승리조들이 어려운 상황들을 잘 이겨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백승현을 칭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전체적으로 지키는 야구를 위한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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