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자담배 기기 수거하고 나무심고" 한국필립모리스, 모두모아 캠페인

한국필립모리스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나무 200그루를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는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전용 타바코 스틱을 수거하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임직원들과 나무 심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전용 타바코 스틱 총 100㎏를 수거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모두모아 캠페인'을 열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목표했던 100㎏의 2배가 넘는 240㎏의 아이코스 기기와 타바코 스틱을 수거하고, 기존 여의도 IFC점과 광화문점 등 직영 매장 2곳에서 진행하던 캠페인을 전국 직영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2일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기후 위기로 붕괴된 꿀벌 생태계를 살리자는 목표로 시작된 환경재단의 '꿀숲벌숲'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헛개나무와 쉬나무 등 200그루를 심었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모두모아 캠페인이 소정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타바코 스틱을 버리지 않고 매장으로 가져와 준 고객들의 관심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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