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베누 채취물 담긴 샘플 캡슐 美 유타주 사막에 착지 [뉴시스Pic]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미 유타주에 있는 국방부 유티 시험훈련장 사막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관계자들이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의 '베누' 샘플 캡슐을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은 발사 7년 만에 이 캡슐을 지구에 귀환시켰으며 과학자들은 이 캡슐에 탄소가 풍부한 베누 소행성의 흙과 자갈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9.25.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가 소행성 베누 채취물이 담긴 샘플 캡슐이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 53분 미 유타주 사막에 무사히 착지했다고 밝혔다.
나사는 앞서 지난 2016년 9월 8일 소행성 베누의 표면물질을 채취하기 위해 미 플로리다주 우주기지에서 오시리스-렉스 우주선을 발사했다. 2020년 10월 베누 상공에 도착한 오시리스-렉스는 로봇팔로 토양을 채취한 뒤 2021년 5월10일 베누를 이탈해 지구로 귀환했다.
지구 귀환길은 지구에서 태양 간의 거리 13배인 19억5000만 ㎞였으며 7년 동안 오시리스가 여행한 거리는 62억 ㎞다.
오시리스는 24일 베누 샘플이 담긴 캡슐을 지구로 보냈으며, 나사 관계자들은 유타주 사막에 착륙한 캡슐을 수거한 뒤 샘플 분석에 나섰다. 과학자들은 이 캡슐에 탄소가 풍부한 베누 소행성의 흙과 자갈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시리스는 소행성 아포피스 탐사 활동을 위한 비행을 시작했다.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미 유타주에 있는 국방부 유티 시험훈련장 사막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관계자들이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의 '베누' 샘플 캡슐을 살피고 있다.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은 발사 7년 만에 이 캡슐을 지구에 귀환시켰으며 과학자들은 이 캡슐에 탄소가 풍부한 베누 소행성의 흙과 자갈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9.25.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남서쪽 137㎞ 떨어진 생화학무기 실험소에서 이곳 관계자가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의 '베누' 샘플 캡슐을 청정실로 옮기기 전 살펴보고 있다.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은 발사 7년 만에 이 캡슐을 지구에 귀환시켰으며 과학자들은 이 캡슐에 탄소가 풍부한 베누 소행성의 흙과 자갈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9.25.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미 유타주에 있는 국방부 유티 시험훈련장 사막에서 헬기 한 대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의 '베누' 샘플 캡슐을 옮기고 있다.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은 발사 7년 만에 이 캡슐을 지구에 귀환시켰으며 과학자들은 이 캡슐에 탄소가 풍부한 베누 소행성의 흙과 자갈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9.25.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남서쪽 137㎞ 떨어진 생화학무기 실험소 청정실에서 이곳 관계자들이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의 '베누' 샘플 캡슐을 조사하고 있다.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은 발사 7년 만에 이 캡슐을 지구에 귀환시켰으며 과학자들은 이 캡슐에 탄소가 풍부한 베누 소행성의 흙과 자갈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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