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는 지금 미국·일본서 할인 이벤트 중"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카드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시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글로벌 신용카드사 중 하나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신한카드 고객이 해외에서 신한페이를 통해 '유니온페이 QR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유니온페이 QR결제'는 약 5000만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4700만 개를 포함해 홍콩·마카오, 싱가폴, 일본, 태국, 터키, 말레이시아 300만 개 등이다.
신한카드는 이를 기념해 11월30일까지 유니온페이 QR결제를 이용한 거래에 대해 건당 20%를 즉시 할인(카드당 5회, 건당 최대 20달러)하며 행사기간 중 QR 해외이용 누적 금액에 대해서는 구간별 캐시백(회원당 최대 10만원)을 돌려 줘, 중복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연휴 기간 일본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일본 최대의 할인 매장 '돈키호테'에서 카카오페이로 1만엔 이상 결제하면 500엔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내 1인당 2번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총 1000엔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1월15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일본의 대표 편의점인 '로손'에서 12월 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엔 이상 결제하면 1인당 2회까지 100엔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의 대형 백화점인 '킨테츠 백화점'과 가전제품 쇼핑몰인 '빅카메라', 문구점 '로프트', 드럭스토어 ‘'루하'에서는 10월 말까지 1만엔 이상 결제하면 1인당 1회 500엔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간사이공항에서는 11월30일까지, 나리타공항∙후쿠오카공항·신치토세공항에서는 12월25일까지 카카오페이로 1만엔 이상 결제 시 500엔 할인 혜택을 1인당 1회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미국·일본 여행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국 여행 이벤트로는 현지에서 150·300·500만원 이상 결제 시 5·10·15만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카드상품은 하나카드의 해외 특화 프리미엄 카드 총 9종이다. 일본 여행객에게는 3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에서의 혜택이 마련됐다. 미국 이벤트는 10월15일까지, 일본 이벤트는 10월31일까지다.
공항 서비스 혜택도 준비됐다.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이용 시 인천공항 라운지 1만원 이용 가능, 인천·김포·김해공항 라운지 30% 할인 또는 '1+1' 제공,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27% 할인, 인천·김포·제주·대구공항 내 제휴 카페·레스토랑 10% 할인, 인천공항 면세점 10% 할인 등이다.
한편 롯데카드는 롯데뮤지엄이 개최하는 전시 '오스틴 리: 패싱 타임(Austin Lee: PASSING TIME)'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전시 기념품을 판매하고 롯데카드 고객에게 기념품, 관람권을 30% 할인한다.
12월3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권투선수 출신 미국 작가 오스틴 리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오스틴 리는 전통 회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시켜 시각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을 받으며 동시대 미술계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전시 기념품은 와인마개, 열쇠고리, 에코백, 스카프, 쿠션 등으로 오스틴 리 작가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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