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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직원에게 폭언' 파출소장 대기발령 조치

등록 2023.09.28 22:08:44수정 2023.09.28 22: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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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경찰서, 연휴 뒤 감찰 조사 예정

[서울=뉴시스] 술에 취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의 직원에게 폭언을 한 파출소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서울=뉴시스] 술에 취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의 직원에게 폭언을 한 파출소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두고 술에 취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의 직원에게 폭언을 한 파출소장이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27일) 관할 파출소장 A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A경감은 지난 26일 오후 10시께 술에 취해 자신이 소장으로 있는 강북구의 한 파출소에 가서 근무 중이던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자신을 만류하는 직원의 무전 단말기를 빼앗고, 소지하던 가스총을 반납하라고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파악한 강북경찰서는 A경감을 대기발령하고 연휴가 끝나면 감찰 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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