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노인복지 개선요구 결의
제 54차 유엔인권위원회에서 80개국 합의
노령인구 사회보장제도 개선과 차별 금지
![[ 제네바=신화/뉴시스] 올해 7월15일에 열린 제 52차 유엔인권이사회 (UNHRC)에서 참가국 대표들이 회의에서 첸 수 중국대사( 두번째 줄 가운데)가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4일 열린 53차 총회에서는 노인 인권보호와 노령층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개선에 대한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2023.10.05.](http://image.newsis.com/2023/07/15/NISI20230715_0019959343_web.jpg?rnd=20231005075427)
[ 제네바=신화/뉴시스] 올해 7월15일에 열린 제 52차 유엔인권이사회 (UNHRC)에서 참가국 대표들이 회의에서 첸 수 중국대사( 두번째 줄 가운데)가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4일 열린 53차 총회에서는 노인 인권보호와 노령층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개선에 대한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2023.10.05.
이날 천 수 제네바주재 중국대사는 공동 발표에 나서서 전 세계적인 노령인구 증가의 가속화와 사회보장제도의 부적합성을 지적하고 사회보장 정책과 지역별 노인 보호와 돌봄 서비스, 노인에 대한 연령에 따른 차별 대우 방지 등을 주장했다.
채택된 합동 결의문에는 "사회보장제도는 모든 인류를 위한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해야 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그들의 기본적 인권을 완전히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서는 안된다"는 말도 포함되었다.
모든 인류, 특히 노령층에 대한 인권보호와 돌봄을 위해서는 사회보장제도가 개선되어야 하며 이는 모든 국가들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공동결의안은 밝혔다.
따라서 모든 국가들은 노령층 국민이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사회보장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고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결의안은 요구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국이 사회보장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돌봄과 지원 제도를 확충하고, 누구나 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의안은 최종적으로 노인들의 인권보호, 노인이 존엄을 가지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해하는 것이 이번 인권이사회의 목표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