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고교 장애학생 1대1 매칭…대학체험 진학동기 부여

경일대, 장애학생 대학 진학 앞장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경일대학교가 2023년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장애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앞장서고 있다.

8일 경일대에 따르면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대구시교육청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학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진학 후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돕고 있다.

경일대는 대구남양학교를 대상으로 5회차에 걸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대구선명학교를 대상으로 총 5회차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일대는 올해 새롭게 대구권역 장애학생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재학생과 장애학생을 1대 1로 매칭시켜 학교 주요 시설 투어 및 8개의 학과 전공 체험을 진행한다.

김예영 노인체육복지학과 교수는 "대구남양학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대구선명학교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학생, 일반학생 구분없이 더불어 배워나가는 것에 의미를 두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찾아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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