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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

등록 2023.11.22 20: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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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기금 약 1억1500만원 마련

방신실 "사회 전체에 좋은 영향 줬으면"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과 함께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의 자선기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11.22.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과 함께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의 자선기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11.22.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과 함께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의 자선기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자선기금 약 1억1500만원을 마련했다. E1이 8000만원, KLPGA가 약 3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KLPGA는 지난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기금 및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21일 가정 밖 청소년 보호시설인 서울시립 금천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약 22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고,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KLPGA 선수 대표로 전달식에 참석한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방신실(KB금융그룹)은 "프로 데뷔 후 생애 첫 우승의 감동을 안겨준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이렇게 의미 있는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자선기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2일에는 김순희 KLPGA 전무이사가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정을 지원하는 창신모자원과 여성노인양로원인 성녀 루이제의 집을 방문해 각각 200만원의 기금과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KLPGA는 "E1과 함께 11년 동안 뜻깊은 기부 활동을 이어가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마련된 자선기금이 어려운 이웃에 위안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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