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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37세 수문장 노이어와 1년 계약 연장

등록 2023.11.29 10: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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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독일)=AP/뉴시스]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쾰른(독일)=AP/뉴시스]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베테랑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37)와 2025년 상반기까지 함께 한다.

뮌헨 구단은 29일(한국시간) 노이어와 2025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전했다.

샬케를 거쳐 2011년 뮌헨에 합류한 노이어는 이로써 14시즌을 뮌헨에서 보내게 됐다. 2017년부터 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독일 국가대표와 뮌헨 구단을 대표하는 골키퍼다.

뮌헨의 2013년, 2020년 트레블(챔피언스리그·분데스리가·DFB포칼 우승)을 이끌었고, 두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정상 등극에 일조했다.

또 뮌헨에서 통산 494경기를 뛰며 분데스리가 우승 11회, DFB 포칼 우승 6회에 공헌했다.

독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A매치 117경기에 출전했다. 역대 독일 골키퍼 중 최다 A매치 출전이다.

작년 12월 스키를 타다가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으로 이탈했던 그는 지난 10월 복귀했다.

노이어는 "뮌헨에 1년 더 머물게 돼 기쁘다. 팀과 함께 경기장에 있는 건 나에게 정말 즐거운 일"이라며 "팬들과 함께 앞으로 몇 년 안에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2025년 뮌헨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그 중 하나"라고 했다.

한편, 뮌헨은 백업 골키퍼 자원 스벤 울라이히(35)와도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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