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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선, 월드컵 3차 1000m 7위…1분16초대 첫 진입

등록 2023.12.02 14: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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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과 격차 1초17

[베이징=신화/뉴시스] 김민선이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경기하고 있다. 김민선은 38초0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11.18.

[베이징=신화/뉴시스] 김민선이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경기하고 있다. 김민선은  38초0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11.18.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1분16초대에 진입했다.

김민선은 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16초43을 기록해 7위에 올랐다.

1분15초26을 기록한 1위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과 격차는 1초17이었다.

1분16초43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자신의 최고 기록 1분13초79에 2초 이상 뒤처지는 기록이다.

다만 올 시즌 1차와 2차 대회에 비해서는 기록이 향상됐다. 1차 대회 1000m에서는 1분17초549, 2차 대회에서는 1분17초363으로 1분17초대 기록이었다.

스케이트화를 바꾸고 적응 중인 김민선이 점차 새 장비에 적응해가는 모양새다.

김민선과 함께 1000m에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1분17초87로 전체 20명 중 17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오는 3일 주 종목인 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동메달,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 출전한 정재원(의정부시청)은 7분58초83으로 6위에 올랐다. 이승훈(알펜시아)은 8분00초24로 전체 20명 중 16위에 올랐다.

여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 나선 박지우(강원도청)는 함께 달린 9명과 함께 실격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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