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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베트남 방문, 협력 강화 논의…첨단기술 등 투자 확대키로

등록 2023.12.02 15:55:40수정 2023.12.02 19: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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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만나

[하노이=신화/뉴시스]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베트남을 방문해 투자 확대 등 양국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왕 부장(왼쪽) 지난 1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하고 있는 모습. 2023.12.02.

[하노이=신화/뉴시스]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베트남을 방문해 투자 확대 등 양국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왕 부장(왼쪽) 지난 1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하고 있는 모습. 2023.12.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베트남을 방문해 투자 확대 등 양국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2일 신화통신,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하베트남 수도 노이를 방문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예방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베트남과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양국 관계가 꾸준하게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의 관계가 높은 수준에서 발전하고 있다며, 이는 양국 국민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평화 발전에도 도움이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깊은 전통적 우의를 누리고 있는 양국이 올해 포괄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이 되는 해라고 언급하고, 중국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이웃 외교 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왕 부장은 쩐 루 꽝 부총리와 함께 15차 베트남·중국 상호협력 운영위원회도 가졌다.

양 측은 중국이 베트남 첨단기술, 친환경 부분 투자를 늘리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과학기술, 환경, 교통, 농업, 보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와 교육, 관광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베트남 측은 중국이 지원하고 있는 베트남 여러 사업의 진행 속도가 느린 점, 사업의 장기화 문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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