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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가슴 수술한 데 아파"…옥중 편지 내용은?

등록 2023.12.03 16:41:31수정 2023.12.04 05: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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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씨 옥중 편지 공개

"가슴 수술 부위 통증 있는데 진료 못 받아"

(사진=채널A, SBS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채널A, SBS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수십억대 투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27)씨가 언론에 보낸 옥중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는 건강에 문제가 생겼는데 외부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

지난달 29일 채널A는 전씨가 보냈다는 편지 5장 중 일부 내용을 보도했다.

전씨는 "지금 구치소 독방에서 지내고 있다. 영상 촬영이 되는 독방이다"라며 "노란색 명찰을 달고 있다. 언론에 나와서 주요 관리 대상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저 잘못한 것도 맞고 죄도 인정하는데 너무…하…인정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이 정당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가슴 수술한 부위에 통증이 있고, 외부 진료를 요청했는데 의료과 선생님이 저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보안상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앞서 전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남성이 되기 위해 가슴 절제 수술과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옷을 들춰서 수술 부위를 보여주는 행동도 했다.

전씨는 "의료과는 보안 문제가 아니라 의료, 건강의 문제로 판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정말 슬펐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면회를 와 달라"고 했다.

한편 전씨는 지난달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전씨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유명 기업의 혼외자 행세를 하며 해외 비상장주식 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27명의 피해자에게 약 31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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