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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라이벌 두산 누르고 H리그 선두 탈환(종합)

등록 2023.12.03 20: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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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는 SK에 신승 거둬

충남도청은 시즌 첫 승

[서울=뉴시스] 핸드볼 H리그 인천도시공사의 윤시열.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핸드볼 H리그 인천도시공사의 윤시열.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인천도시공사가 라이벌 두산에 첫 패배를 안기고 핸드볼 H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인천도시공사는 3일 충북 청주의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5차전서 두산을 27-26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인천도시공사는 4승1무로 1위가 됐다. 두산은 개막 5연승을 꾀했으나 라이벌에 발목잡히며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두산은 올해 출범한 H리그의 전신인 SK코리아리그를 8연속 제패한 강호다. H리그에서도 초대 챔피언 유력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이날 패배하며 제동이 걸렸다.

상위권 팀 답게 양 팀의 경기는 팽팽했고, 경기 막바지에 승패가 갈렸다.

마지막 공격에서 인천도시공사 역시 12초를 남기고 페널티 드로우 기회를 잡았고, 윤시열이 성공시키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MVP를 차지한 윤시열은 10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인라 경기서 5골 6도움을 작성한 정수영은 코리아릭그 시절을 포함해 남자부 최초로 600도움 고지를 밟았다.

한편 같은 날 상무 피닉스는 SK호크스를 상대로 27-25 승리를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충남도청이 하남시청을 27-22로 꺾고 시즌 첫 승(4패)을 신고했다. 패배한 하남시청은 1승1무3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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