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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돌아온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430계단 상승

등록 2023.12.04 14: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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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수술 후 히어로 월드챌린지서 복귀…18위 기록

[뉴프로비던스=AP/뉴시스] 타이거 우즈(미국)가 3일(현지시각)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 시상식 중 발언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한 이 대회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우즈는 이븐파로 20명 중 18위를 기록했다. 2023.12.04.

[뉴프로비던스=AP/뉴시스] 타이거 우즈(미국)가 3일(현지시각)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 시상식 중 발언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한 이 대회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우즈는 이븐파로 20명 중 18위를 기록했다. 2023.12.04.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주 1328위에서 430계단 상승한 89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4월 마스터스에 참가했던 우즈는 3라운드에서 발목 부상으로 기권한 뒤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전념한 끝에 7개월 만에 대회에서 골프채를 휘둘렀다.

우즈는 4일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로 전체 20명 중 18위에 올랐다.

오는 16일에 열리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와 가족이 팀을 이뤄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우즈는 아들 찰리 우즈와 함께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부터 18위까지 변동은 없었다. 히어로 월드챌린지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사수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2~5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나이키골프)이 가장 높은 11위에 자리했다. 임성재(CJ)는 27위, 김시우(CJ)는 46위를 마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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