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경협,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 출범

등록 2023.12.05 07:2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삼성·SK·현대차·LG 등 21개사 참여

류진 회장 "정부·기업, 팀코리아로 함께"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2023.09.1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2023.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외경제통상 전략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실익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가 출범했다. 주요 기업 20여개사로 구성된 협의회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임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시다발적 전쟁 발발, 공급망 재편, IRA 등 각국의 보호주의 통상정책, 다양한 환경규제 신설 등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대외 리스크가 뉴노멀이 된 상황"이라며 "빠르게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국제무대 속에서 팀코리아로 함께 움직이자"고 말했다.

박진 장관은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제와 함께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박 장관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 우리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일즈외교 및 경제안보외교 추진전략을 소개했으며, 이를 위한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는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오션, GS,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등 한국 대표기업 21개사로 구성되며, 각 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임원이 참여한다.

앞으로 분기별로 정부 인사 및 전문가를 초청해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대응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