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 출범
삼성·SK·현대차·LG 등 21개사 참여
류진 회장 "정부·기업, 팀코리아로 함께"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2023.09.1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19/NISI20230919_0020040954_web.jpg?rnd=2023091910052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2023.09.19. [email protected]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시다발적 전쟁 발발, 공급망 재편, IRA 등 각국의 보호주의 통상정책, 다양한 환경규제 신설 등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대외 리스크가 뉴노멀이 된 상황"이라며 "빠르게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국제무대 속에서 팀코리아로 함께 움직이자"고 말했다.
박진 장관은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제와 함께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박 장관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 우리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일즈외교 및 경제안보외교 추진전략을 소개했으며, 이를 위한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는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오션, GS,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등 한국 대표기업 21개사로 구성되며, 각 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임원이 참여한다.
앞으로 분기별로 정부 인사 및 전문가를 초청해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대응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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